아름다운 인도의 순다르반스에 살고 있는 닐은 어느 날 새끼 호랑이가 보호구역을 나와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암시장에 팔아 돈을 챙기려는 굽타의 손에 호랑이가 잡히기 전에 닐은 가족들과 힘을 합해 호랑이를 먼저 찾게 된다. 보호 구역으로 호랑이를 데리고 가는 중에 굽타 일행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닐과 새끼 호랑이는 어떻게 될까? 이 책은 닐이 새끼 호랑이를 찾고 보호하는 과정을 통해 이 세상에는 돈보다 소중하고 값진 것이 많다는 교훈을 얻으며 마음이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타 지역에서 장학금을 받을 수도 있었지만 마을을 떠나지 않고 더 소중한 것들을 지키기로 한 닐의 모습처럼 이 책은 어린이, 청소년이 주변에 있는 가족, 마을, 동물의 귀중함과 그것을 지키기 위한 용기가 필요함을 깨닫게 해준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조금 아쉬웠습니다. 엔딩에서 순다리가 닐과 같이 떠났으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닐의 재능을 너무 낭비하는 것 같아요!!! 괜찮은 책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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